안녕하세요, Worker’s Life를 운영하는 꾸공입니다.
꾸공은 꾸준히 공부하기의 줄임말이고 저의 인생 모토이기도 합니다.
저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자면..
- 1996 ~ 2003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 2003 ~ 2018 LG CNS
- 2018 ~ 스타트업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의 SI 기업입니다. 지금은 DT기업으로 변모했죠. 직원의 대부분이 프로그래머로서 일하는 회사인데, 저는 어찌된 영문인지 일하는 16년동안 코딩 한 줄을 안하는 직군이었네요.
신사업 개발 업무를 담당할 때는 Sales Toolkit, 각종 보고서, 신사업 기획서를 작성했고, 전략기획팀에서는 C level 관점의 대외 보고서, 내부 전략 보고서를 담당했습니다.
저에게 파워포인트는 보고서 작성의 핵심 도구이자 생각을 정리하는 툴이었습니다. 하얀 백지를 보면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 막막하지만, 컨텐츠를 정리하고 표현하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었습니다.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하고 프로덕트 총괄을 담당하는 오늘에는 예전에 비해 파워포인트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JIRA, Confluence, Slack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여전히 IR, 서비스 소개자료를 만들 때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워포인트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필요한 기능만 쓸 뿐이죠. 그래도, 여전히 제 생각, 회사 비전을 표현할 때 불편함은 없습니다.
최근 파워포인트 강의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디자인, 데코레이션 위주로 알려주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 직장인의 대부분은 내부 보고자료 작성에 사용할텐데요. 그래서 주제넘지만 21년 IT 업계에서 일하고 파워포인트를 활용했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봅니다.
2023년 8월 20일, 꾸공